놀이를 넘어 예술로…레고 아트 세트가 나온다

이미 성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레고이지만 놀이를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성인용 레고 시리즈가 나온다.

<레고 아트>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시리즈는 캔바스에 해당하는 베이스 플레이트와 점과 같은 형형색색의 레고 블럭들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세기 유행했던 점묘화(點描畵, pointage)처럼 레고 블럭을 베이스 플레이트에 하나하나 꽂아서 다양한 비쥬얼을 연출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벽에 걸어두면 팝아트 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직소 퍼즐과 비슷한 컨셉트이지만 정해진 패턴이 없어 개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고, 예술로서의 완성도가 더 뛰어나 두터운 매니어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