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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성희롱 사건 맞물려…안유진, ‘국제 성추행’ 피해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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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안유진을 둘러싼 국제 성추행 의혹이 논란이 최근 중국 한 프로그램에서 르세라핌이 성희롱을 당한 사건과 맞물리면서 국내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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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 해당 브랜드 디자이너 킴 존슨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가 논란으로 번졌다.

이날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안유진. 킴 존슨은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던 중 안유진의 골반 부근 손을 올렸고, 해당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면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서양권 문화라며 지나친 해석이라 의견을 냈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왜 굳이 스킨십을 하냐”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골반에 손을 올리는 것은 성희롱에 불과하다” “안유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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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르세라핌이 중국 ‘홍백 예술상’에 출연했다가 성희롱 발언을 들은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일이 발생하면서 국내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다.

당시 르세라핌이 공연을 앞두고 대나무 꼬치로 고구마 볼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 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이 수위 높은 성적 발언을 내뱉었다.

이때 다른 출연자가 황위진을 향해 “말실수했다”고 지적했을 만큼 해당 발언은 물의를 빚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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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르세라핌 막내 홍은채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했을 때 더더욱 신중했어야 하는 상황. 그의 경솔하고 가벼운 발언에 국내외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사과문을 내놓았다.

결코 성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성희롱 발언 의혹을 부인했지만, “모두가 오해할 만한 말이었다”라고 인정한 황위진. 이번 일로 국내 팬들의 걱정과 우려 섞인 시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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