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라이프를 부드럽게 해주는 대화법 5가지

연인 간의 사랑, 특히 섹스는 꼬이기 십상이다. 잘못을 바로 잡으려면 때때로 하기 어려운 말을 해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얘기도 적절한 어휘를 사용한다면 쉬워지기도 한다.

소통은 섹스 자체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 그래서 나중에 후회할 말을 뱉어내기 전에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다. 여기 침대에서 그녀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다섯가지를 소개한다.

01 “오르가즘 연기하는 거 티나.”

그녀를 탓하지 말라. 그런 얘기는 침대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마침 그것이 화제에 올랐을 때  “오르가즘을 연기할 필요는 없어. 난 우리가 서로에게 솔직한 관계를 원해”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상호 존중을 쌓아갈 수 있다.

02 “지금은 하기 싫어. 책을 마저 읽을래.”

물론 피곤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녀를 당혹하게 하지 말고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나 지금 너무 피곤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라. 그리고 에를들어 “우리 내일 아침에 하자”라는 식으로 반드시 뒷약속을 하라.

당신이 그녀에게 질린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그녀에게 있으면 그녀도 너그럽게 받아들일 것이다.

03 “좀 다른 걸 해보고 싶어.”

이렇게 얘기하면 그녀는 당연히 방어모드가 되어 버린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해 보라 – “묶고 하는 거 (bonage) 어떨지 궁금한데, 자기는 어떻게 생각해?” 그녀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대화를 시작함으로써 그녀도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당신에게 일방적으로 명령받는 것이 아닌 연결된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04 “자기가 성병 테스트를 받으면 섹스하기가 더 편할 거 같아.”

이렇게 얘기하면 그녀는 당연히 당신이 자기를  의심하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녀를 위해 테스트를 받겠다고, 그녀도 같이갈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라. 무엇이든 같이 하는 방향으로 대화의 틀을 짜면 그녀도 당신이 자기를 탓하는 게 아니라고 받아들인다.

05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 난 싫어.”

이렇게 얘기하면 싸가지 없는 남자가 된다. 그런 말 대신 당신도 더 즐기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라. “자기, 내가 해주었으면 하는 거 있어? –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녀도 당연히 같은 질문을 할 것이고 그때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