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 섹스에 대한 여성 8인의 솔직한 고백

애널 섹스만큼 여성 사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섹스도 드물다. 물론 중독될 정도로 좋다는 여성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생각하기도 싫은 종목일 것이다.

최근 Journal of Sex Medicine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36.6% 여성이 애널 섹스를 시도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는 많은 숫자가 아닐까? 그만큼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도 많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래서 애널 섹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러브앤 여성 독자들을 위해 미국의 온라인 매체 Refinery 29에 게재된 8명의 여성들의 애널 섹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소개한다.

애널 섹스는 마치 칠면조 고기로 만든 베이컨과도 같다.
– 에리카

1. 가끔씩 먹기도 하지만 맛은 없다.
2. 보통의 베이컨을 주문했는데 칠면조가 나오면 화가 나는 것은 당연.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 경우도 있다.
3. 칠면조 베이컨도 보통 베이컨처럼 맛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 하고 싶다면 해봐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Soure: www.refinery29.com

난 모든 것을 한번은 해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애널은 예외. 내가 만난 모든 남자들이 그걸 요구했었고 보통 섹스와 다를 게 없다고 설득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난 클리토리스 오르가즘 , G 스팟 오르가즘, 버자이나 오르가즘 등 3종류의 오르가즘을 다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여성들에게 그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애널 섹스를 통해서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여성들도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 각자 선택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 바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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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난 애널 섹스로 최고의 오르가즘을 경험했다. 하지만 내 내면의 보수적인 일면에서는 그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걸 하려 할때는 신경이 곤두서지만…오르가즘 하나만 얘기하자면 그야말로 최고다. 참 수수께끼같은 일이다.
– 엠마

비록 내가 몇년 전 암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섹스는 불가능하지만 애널 섹스를 다시 해 볼 생각은 전혀 없다. 오래 전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그저 아프기만 했으니까.

기본적으로 애널 섹스는 체위상 클리토리스 자극이 불가능하다. 남자가 손으로 대신해 준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것 또한 아프기만 할 뿐이다. 차라리 오럴이 낫다.
– 신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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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원하면 하기는 하는데, 하면서 드는 생각은 ‘내 버자이나로는 충분치 않다는 거야 뭐야’. 딴건 몰라도 애널 섹스가 (남성만을 위한) 일방적인 섹스라 생각한다.
– 사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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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해보고는 싶었지만 더럽다 혹은 터부라는 선입견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결혼할 남자를 만나고 나서 시도를 해 봤는데 너무 좋았다.

그와 함께라면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그가 나를 존중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다.
– 비비

1. 정말 하고 싶을 때, 정말 신뢰하고 사랑하는 사람과만 할 것
2. 하고 싶지 않을 떄는 절대 하지말고 만약 아프다면 바로 멈출 것
3. 윤활유를 충분히 쓸 것
4. 섹스 전 와인 한잔은 항상 도움이 된다
5. 즐겨라. 이런 것들을 시도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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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를 꼭 버자이나만으로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익숙해지려면 여러번 시도를 해야 하지만 막상 익숙해지니 좋았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해 보길 바란다. 충분히 윤활유를 쓰고 심호흠을 해서 긴장을 푸는 것이 제일 중요. 긴장하면 아프기 마련이니까.
–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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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넣어서 안 아플 정도로 작은 남자라면 만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 로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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