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로드킬 위기의 새끼 고양이를 구한 태국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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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라 포티삿은 여자친구인 케싸라폰 인팡과 함께 자동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를 메운 자동차 사이로 뭔가 검은 물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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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본능적으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차를 도로 갓길에 세웠고 홀린 듯 차에서 뛰쳐나와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 차들을 멈춰가며 검은 물체가 있던 곳으로 향했다.

상황을 알아차린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으로 그는 정지된 차 밑에서 턱시도 품종의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Facebook / Teera Potisat

겁도 없이 도로에 뛰어들었다가 로드킬 당할 뻔했던 이 고양이는 이렇게 목숨을 건졌고, 포티삿과 인팡은 바로 길 밖에 놓아주는 대신 고양이를 일단 차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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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고양이는 마치 집에 온 듯 인팡의 허벅지 위에 편안하게 몸을 꼬고 앉았다. 그리고 이 순간 두사람은 고양이가 그들의 가족 일원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입양은 처음이예요. 물론 고양이를 구한 것도 처음이구요.

Facebook / Teera Potisat

인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고양이 입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고양이의 인생(?)을 바꾼 것은 그들이었지만 그들의 인생도 고양이로 인해 달라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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