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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 집사와 함께 산책하러 나왔다가 마주친 들개로부터 자신의 집사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다 두 눈을 잃은 고양이의 사연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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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Moet)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어느날 집사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가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때마침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던 들개 3마리로부터 둘러싸여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집사와 모에는 들개들에게 둘러 싸였고 들개들은 금방이라도 공격할 것 같은 태세로 으르렁거리며 이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집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던 그때 고양이 모트가 용기를 내서 들개 3마리에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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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무리 용기를 내봤지만 야생성이 강한 들개를,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무려 3마리를 혼자 힘으로 막아내고 맞서 싸우기란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모에는 들개들과 맞서 싸우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치열하게 대치를 벌인 끝에 들개들을 쫓아내고 집사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모에는 두 눈을 부상 당했고 부상 정도가 너무 심해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치료를 받았지만 시력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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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자신 때문에 모에가 두 눈을 잃었다는 사실에 오열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 녀석을 위해 평생 돌보며 은혜를 갚기로 다짐했다고.

비록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하루 아침에 두 눈을 잃었지만, 앞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모에.

모에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집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모에가 행복한 묘생을 살길 바란다며 축복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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