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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시간이 불과 2분인 세계 최단거리 항공 노선이 있다. 스코틀랜드 북동쪽 오크니제도의 두 섬 웨스트레이와 파파야 웨스트레이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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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섬의 거리는 2.7km로 공식 운항 시간은 2분이지만 풍향에 따라 47초만에 닿는다. 그야말로 앗 하는 순간에 도착하는 것. 당연히 세계 최단거리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이 노선은 1967년부터 스코틀랜드 지역 항공사 로건에어가 운항하고 있으며 요금은 약 30달러(약 3만원) 정도. 물론 기내 서비스 따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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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은 굳이 세계 최단 거리 노선으로서의 진귀함만이 아니라 기원전 3500년부터 축적된 고고학적 자산과 바이킹들의 유산으로 가득찬 곳으로 방문할 가치가 있다.

특히 레이디 커크(Lady Kirk) 교회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고,  누프 헤드(Noup Head) 지역에 위치한 스펙타클한 해안 절벽은 수천마리의 바다새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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