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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분열의 캠페인을 벌이던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경악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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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자유와 평등의 상징같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과연 우리 사회 아니 인류 사회에는 그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사랑과 관용, 평등의 가치가 사라지고 증오와 갈등만이 남아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당신의 인류애에 대한 믿음을 되살려 줄, 그래서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이야기 6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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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퍼 웨스트 사이드의 ‘생수의 강 (The River of Living Water)’ 교회의 바네사 브라운 목사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사랑과 관용이 무엇인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그녀의 교회는 기존의 교회들이 배척해왔던 부류의 사람들 — 마약 딜러, LGBT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및 성전환자) 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뉴욕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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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집과 삶의 터전인 음식점을 잃었다. 싱글맘인 다이앤 매클린도 그 중 한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인터넷의 자선을 위한 크라우드 펀드 싸이트인 GoFundMe를 통해 99,000불의 모아 자신의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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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씨티의 한 레스토랑 오너는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그녀의 레스토랑 휴지통을 뒤지는 홈리스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ShareTheNuts라는 캠페인을 시작, 레스토랑 윈도우에 “언제든 들어와서 우리의 땅콩 버터 젤리 샌드위치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물을 드세요. 모두 공짜이고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사인보드를 내 걸었다.

일반 고객들은 음식값을 지불할 때 홈리스들이 먹게 될 음식에 대한 비용을 같이 지불함으로써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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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비영리 단체인 DC 센트럴 키친 (DC Central Kitchen)은 전과자들의 사회 정착을 위해 그들에게 무료로 요리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내용이 요리인 이유는 “그나마 전과자들에게 가장 관대한 산업이 바로 요식업이기 때문”이라고 CEO인 마이크 커튼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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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노바 스코티아에서 한 게이 학생이 핑크빛 셔츠를 입고 있었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사건 이후, 캐나다에서는 집단 따돌림을 퇴출하고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기 위해 ‘핑크 데이 (Day of Pink)’를 만들었다.

토론토의 경찰관 루크 왓슨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머리를 핑크로 물들이고 핑크 데이의 슬로건을 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것.

그의 트윗이 1,000번 리트윗 될 때마다 머리의 핑크 염색을 일주일씩 연장하겠다는 그의 공언에 호언하듯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될 시점에 리트윗 수는 9,00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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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선 노틸러스의 연구자들이 수심 2,000 피트의 해저에서 희귀종인 향고래 (Sperm Whale)를 찾고 있는 모습을 보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곳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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