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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가게에서 흘러 나오는 불빛으로 숙제를 하던 집없는 소년, 그리고 그의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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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만다위에 사는 초등학교 3년생 다니엘 카브레라와 그의 어머니 크리스티나 에스피노사는 벽없는 음식 매점에서 살고 있다.

그들의 집은 불타 없어졌고 이들의 아버지이자 남편은 감옥에서 사망한 상태여서 크리스티나가 버는 하루 80 페소 (약 2,000원)의 돈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도 다니엘은 매일 밤 맥도날드 앞에서 직접 만든 책상과 하나뿐인 연필로 숙제를 했다고 한다. 그의 모습이 조이스 길로스 토레프랑카라는 세부의 의대생의 카메라에 담겨 그녀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었다.

난 이 소년에게서 영감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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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가 올린 사진은 지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필리핀의 정치가를 비롯한 독지가들은 다니엘에게 장학금을 마련해 주었고 사회봉사자들의 도움도 쏟아졌다.

이 사진 하나가 그렇게 큰 변화를 만들수 있는지 몰랐어요. 사진을 공유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는 다니엘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를, 그래서 우리도 항상 우리가 맞이하는 일상의 모든 상황에서 영감을 얻고 동기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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