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다 재밌는 광고

소름이 쫘악 돋는 반전…화제의 총기 범죄 방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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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상쾌한 로맨틱 드라마처럼 시작하는 광고, 하지만 섬뜩할 정도로 충격적인 반전이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보게 된다. 그리고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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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학교 생활에 지친 남학생은 도서관 책상 위에 “지루해”라는 글을 새긴다. 그리고 며칠 후 그 글 아래 “안녕, 지루남. 만나서 반가워”라는 답글을 발견한다.

이렇게 시작된 이름 모를 상대와의 대화는 상큼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방학을 앞두고 그들은 드디어 얼굴을 맞대고 인사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그 로맨틱한 순간 체육관에 총을 든 학생이 난입하고 체육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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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영상 전체에 걸쳐 총을 든 학생의 범행을 예고하는 징조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두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에 집중하느라 이를 놓치기 마련이다.

영상은 “당신이 그 징조를 주목하기만 하면 총기 사고는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메세지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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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서 바이럴로 큰 화제를 일으키면서도 메세지 전달이라는 캠페인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한 이 광고는 <샌디훅 프로미스>가 제작한 총기 범죄 방지 캠페인이다.

샌디훅 프로미스는 2012년 12월 14일 미국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 무려 2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총기 사고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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