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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0대 남성이 여성 수 십명을 상대로 ‘생일선물 사기’를 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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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사이지방 출신 남성인 미야가와 타카시는 자신이 데이트하는 여성 35명에게 가짜 생일을 빌미로 생일 선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남성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을 만나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며 환심을 산 뒤, 여성들에게 엉뚱한 날짜를 생일이라고 거짓말 해 생일 선물을 받아냈다.

이 남성과 연인 관계가 된 여성들은 대부분 그가 판매하던 다단계 물품의 마케팅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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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렇게 그가 만나 생일 선물을 받아낸 여성은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35명.

그가 받아낸 생일 선물에는 한화로 100만원 안팎의 고가 옷과 현금, 액세서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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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일부 피해자가 사실을 파악하던 중 사기행각을 눈치챘고, 피해자 모임을 만들어 경찰에 신고,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 2월 이 남성을 체포,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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