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어야 할 SNS 영어 신조어 10개

우리말로 셀카에 해당하는 영어 ‘selfie’가 권위있는 미리엄-웹스터 사전에 등록된지 오래이다.

하지만 SNS 공간에서는 그 외에도 트랜드에 맞춰 수많은 용어들이 유행하다가 사라진다.

그래서 요즘 가장 뜨는 영어 신조어, 영어로 SNS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SNS 용어 10개를 소개한다.

01 엑스트라 (extra)

매사에 과도하게 열심인 사람을 말한다. 또 너무 자상해서 오지랍이 넓은 엄마나 너무 숙제를 너무 많이 내주는 학교 선생님을 지칭하기도 한다.

“너희들 뭐 필요한 거 없니? 간식? 콘돔? 뭐든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

02 스냇치드 (snatched)

SNS 상의 댓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fleek을 대체하는 단어로 멋진 것, 빈틈없이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03 서스 (sus)

서스는 suspect (의심하다)에서 유래한 단어로 ‘뭔가가 구리다’, ‘믿을 수 없다’, ‘수상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영화 <Weight Gain>에서 레지나 조지가 살을 빼서 바지들이 다 맞는다고 할 때 ‘sus!’라고 응수한다.

04 시스 (sis)

시스는 브로 (bro), 즉 남자 친구 사이에 친근하게 부르는 브라더 (brother)를 대체하는 단어다.

05 부츠 (boots)

가수 토드릭 홀스가 <Beauty and the Beat Boots>에서 유행시킨 말로 어떤 말을 강조하기 위해 뒤에 무조건 붙인다. 예를들어 “I’m tired”에 “I’m tired boots”를 붙이면 “진짜 피곤해”가 된다.

06 헌티 (hunty)

베프 혹은 베프 그룹을 뜻한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행시켰다.

07 OTP

One True Paring, 즉 정말 하나 밖에 없는 내 짝을 말한다. 비욘세의 OTP는 당연히 제이 Z.

08 스탠 (stan)

SNS 용어로 누군가의 팬을 뜻한다.

09 골스 AF (goals AF)

골은 ‘목표’를 뜻하고 AF는 ‘as fuck’을 의미한다. 즉 뭔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말한다. 니키 미나지와 비욘세의 사진을 보고 ‘My goals AF’라고 하면 이곳에 정말 가고 싶다는 뜻이 된다.

10 쉽 (ship)

쉽은 가장 중요한 SNS 용어로, ‘relationship’의 줄임말, 즉 관계, 특히 연애 관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