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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로맨틱 코메디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傾城·작은 미소의 미인)>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중국의 톱 여배우 장솽(郑爽)을 둘러싼 스캔들이 점입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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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의 핵심은 장솽이 미국에서 남자 친구와 대리모를 통해 아기들을 낳으려다 아기들이 태어나기 전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자 아기들을 버리고 귀국해 버린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방송 프로듀서인 장헝과 지난 2019년 미국으로 건너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 위해 대리모 두 명을 고용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리모가 아이를 낳기 전에 헤어졌고 정솽은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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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은 아기들을 돌보느라 미국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장헝이 웨이보에 이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다.올린 글에서 자신과 가족들이 어린 두 아이들을 돌보는 문제로 미국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언론에 아기들의 신상 정보와 함께 자신들의 부모들이 나눈 대화 녹취를 폭로했다.

이 녹취에서 정솽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병원에 버리자고 주장했으나 장헝의 아버지는 불법이라고 반대했다.

또 정솽은 대리모가 임신한 지 7개월이 지나 낙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짜증을 냈으며, 이에 정솽의 가족은 아이들의 입양을 제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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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여론에 장솽은 “무척 슬픈일이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정”이라며 “중국 영토에서는 국가의 지시를 위배하지 않았고 해외에서도 모든 법률과 법규를 존중했다”고 변명해 분노하는 여론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법무위원회는 정솽이 법적 허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죄가 없는게 아니라고 밝혀 장솽에 대한 형사 처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에서 대리모는 허용되지 않으며 자녀를 버리는 행위도 법에 저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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