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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공기 중 온도를 잰 수치이지만 사람이 느끼는 추위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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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느끼는 것은 사람이 주변에 열을 빼앗기기 때문. 그래서 같은 기온이라도 환경, 특히 바람에 따라 느끼는 추위는 다르기 마련이다.

사람이 느끼는 추위를 정량화 한 것이 바로 체감온도인데 과학 용어로는 WCT(Wind Chill Temperature), 즉 풍속냉각온도지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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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남극 탐험가인 폴 사이플과 찰스 파셀가 기온과 풍속을 고려해서 처음 고안했다.

이후 2001년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사람 얼굴에 온도 센서를 붙이고 풍속에 따른 열손실을 직접 측정하여 보다 과학적인 지수를 개발했다.

이 지수가 현재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 기상청도 이 지수를 사용한다.

이 표를 참조하면 기온과 풍속에 따른 체감온도를 알 수 있느데 예를들어 기온이 영하 8°C이고 풍속이 6.9 m/s라면 체감온도는 영하 16°C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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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를 활용하면 요즘처럼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을 떄 동상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체감온도가 표 상의 짙은 보라색 영역에 있으면 5분 이내에 동상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동상을 예방하려면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체감온도에 관심을 갖고 위험도에 따라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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