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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휴양지 해변에서 성관계를 하는 커플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당국이 이들의 신상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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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SNS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해당 영상은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이른 아침 파타야의 좀티엔 해변에서 ‘공개 성관계’를 맺는 충격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지역은 파타야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인기 관광지로,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외국 관광객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곳이다.

문제의 영상은 1분가량 분량이며, 영상 속 두 사람은 타인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보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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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SNS에 공개된 뒤 “파타야에서는 이런 모습이 정상인가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고, 일부는 유명 관광지인데다가 공개된 장소에서의 이런 행각이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영상 속 커플을 찾아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영상 속 커플이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미 좀티엔 해변을 떠났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또 영상 속 주변 시설물들로 추측해봤을 때, 해당 영상이 이미 수 개월 전 촬영됐을 가능성도 있어 경찰 수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당국은 “영상 속 커플의 신원이 확인된다면 무거운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현지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성행위는 불법이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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