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명약

집사는 속 터지는데…분수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는 명랑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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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져하는 집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분수에서 물장구 치며 노는 개가 화제다. 스페인 오우렌세에 사는 아니나 카스틸라 펠라에즈와 그녀의 반려견 벨라가 그 주인공.

©ANINA CASTILLA PELAÉ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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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펠라에즈가 벨라와 함께 집 근처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로 가는 도중 잡고 있던 목줄을 잠깐 놓친 사이에 일어났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하지만 걱정은 안했죠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었으니까요.

벨라가 쏜살같이 달려간 곳은 근처 작은 광장에 있는 멋스러운 분수였고 펠라에즈가 분수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벨라는 첨벙거리며 물놀이를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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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건 동물이건 분수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펠라에즈는 벨라를 분수 밖으로 꺼내려고 애쓰지만, 속 터지는 집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벨라는 틈만 나면 집사 손을 뿌리치고 분수에 뛰어들어 주위 구경꾼들을 즐겁게 해준다.

결국 목덜미(?)가 잡힌 채 끌려가는 신세가 됐지만 주위 구경꾼들의 환호를 받으며 벨라는 전혀 미안해하는 기색 없이 분수를 떠난다. Viv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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