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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세계 최고의 미남 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알랭 들롱이 앞으로 건강이 악화하면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 올드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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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60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에서 톰 리플리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태양은 가득히’는 맷 데이먼,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주연으로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세기 세계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리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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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앵 등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그의 아들 앙토니 들롱은 최근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나에게 안락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앙토니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들롱이 안락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들롱은 지난해 프랑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안락사가 합법인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안락사해야 할 상황이 오면 안락사를 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 이중국적자인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스위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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