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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다가 얼굴이 2배로 부풀어오르는 부작용으로 죽을 고생을 한 여성이 화제다.
28일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19세 여성 에스텔은 집에서 염색약으로 염색을 하다 갑자기 두피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Le Paris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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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에스텔은 항히스타민제와 크림을 사  ‘셀프’로 치료하려고 했지만 다음날까지 그녀의 얼굴은 끝없이 부풀어 올랐다.
결국 그녀는 급히 응급실을 찾았고,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은 뒤에야 자신의 얼굴을 되찾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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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작용은 염료제에 포함되어 있는 P-페닐렌디아민(PPD) 때문으로 에스텔의 경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부작용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염색 전에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긴 했죠. 그런데 지침서에는 테스트를 위해서는 48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30분만 기다리고 염색을 한 것이 실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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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의 어머니는 딸이 이 지침서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은 맞지만 경고 문구가 조금 더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염색약은 보통 1제와 2제로 구성돼 있다. 염료제인 1제에는 암모니아와 색을 입히는 염료가, 산화제인 2제에는 과산화수소가 들어있다.

1제의 대표적인 염료제가 PPD로 항원성이 매우 강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두피질환, 부종,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전세계를 향해 엄청난 셀프 디스를 감행 해가며 염료제 부작용을 경고한 에스텔의 용기를 존중해 셀프 염색 시에는 각별히 조심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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