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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최우수 팝 아티스트’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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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그룹'(Best Group), ‘최다 팬'(Biggest Fans)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날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스트 팝’ 부문에서는 도자 캣, 두아 리파, 에드 시런, 저스틴 비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꺾고 올해 처음으로 트로피를 안았다.

‘최다 팬’ 부문의 경우, 이 시상식에서 처음 상을 받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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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2020년에 ‘최다 팬’을 비롯해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그룹’,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열린 MTV EMA 행사는 올해는 다시 대면으로 진행됐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릴 나즈 엑스의 ‘몬테로’가 수상했고,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송’은 ‘배드 해비츠'(Bad Habits)로 큰 인기를 끈 에드 시런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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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에서도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AMA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세계적인 팝스타들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로 꼽히며,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건 BTS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로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에도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인기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 ‘버터’ 리믹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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