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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46)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낯 ‘셀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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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팔을 베고 누운 사진에는 “꾸밈 없이 고요한 생각에 잠기는 순간”이라는 문구만 붙었다.

드류 베리모어는 자신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갖고 있다. SNS에 정기적으로 ‘뷰티 정키 위크(#beautyjunkieweek)’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뷰티 아이템을 직접 분석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뷰티 분야에서는 영향력 있는 셀럽으로 통한다.

그런 그녀가 민낯을 공개한 것은 자연스런 노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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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베리모어는 미국 매체 ‘인사이더’를 통해 “나는 가방도 신발도 사지 않는다. 그저 스킨케어가 내 취미”라며 “그렇다고 피부과 의사나 바늘 시술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저 스킨케어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일상 피부 관리법은 이렇다. 일이 없는 날은 가벼운 세안제, 토너, 브라이트닝 세럼으로 간단하게 세 단계 스킨케어를 끝내 피부 부담을 줄인다.

또한 그는 코스메틱 브랜드 ‘샤넬’ 폼 클린저의 엄청난 팬인 동시에 약국 화장품의 팬이라고 자청했다. “하루 종일 뛰고 돌아다니는 날은 세타필을 발라요. 토너는 동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요. 옛날 크림 ‘노그제마’(미국 Noxell사 스킨 크림)도 좋아해요.”

무엇보다 절대 빼놓지 않는 건 선블록 크림이다. “누가 갈색 색소 침착을 원하겠어요. 선블록 크림을 써보는 건 내 취미예요. 저는 거의 모든 선블록을 경험했죠. 지금은 피부가 환해지고 SPF 지수가 좋은 EltaMD(엘타엠디) 라인의 선블록을 쓰고 있어요. 이 라인의 오랜 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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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베리모어는 2019년 미국 매체 ‘뉴뷰티’와의 인터뷰에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자신의 외모 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점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몇 년을 고생했을 뿐인데 그 흔적이 얼굴에 묻어냈더라고요. 아무래도 육아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 자신을 돌볼 능력과 시간이 모자라는 시기일 수 밖에 없어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노화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솔직히 드러내기도 했다. 주름진 민낯이 담긴 셀카를 공개하는 이유다.

“딸들에게 ‘자연스런 노화는 호화로움(luxury)’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로 결심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늙어요. 저는 어떤 외모든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평화로운 노화를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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