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 사고

이것은 사우론의 눈? 멕시코 수중 가스관 유출로 열린 지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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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수중 가스관에서 가스가 유출되면서 수면에 불 소용돌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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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다가 불붙는 초현실적 장면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나 한편에서는 의문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는 지난 2일 오전 5시 15분(현지시간) 멕시코만을 지나는 수중 가스관에서 발생한 유출사고로 인한 것으로 유출지점은 멕시코만 만곡부 남쪽에 있는 캄페체만에 설치된 유정 ‘쿠 말룹 자프’에서 불과 150m 떨어진 곳이다. 이 유정은 하루평균 7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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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바다 한가운데에 마치 용암이 끓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지옥의 문’, ‘불의 눈’이라는 묘사와 함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의 눈’을 닮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화재는 약 다섯 시간 후인 오전 10시 45분께 진화됐는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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