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코로나 여파로 아무도 생일 파티에 와주지 않 나 홀로 생일 파티를 한 캐나다 어린이의 사연에 누리꾼의 공감과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아들의 여섯 번째 생일. 엄마는 환기가 잘되는 야외에서 생일 파티를 열기로 하고 22명을 초대했다. 컵케이크 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공원 테이블을 파티용품으로 꾸몄다.

하지만 파티 예정 시간 30분이 지나도록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거리 두기가 완화됐지만 감염이 두려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생일 파티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이었다.

기다리던 친구들이 오지 않았지만 상심한 아들은 쉽게 공원을 떠나지 못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엄마는 이 상황을 찍어 올린 영상에서 “초대한 22명 중 한 명도 오지 않았다. 팬데믹인 건 알지만, 야외이고 (방역 지침 완화로) 우리 지역은 공원 문을 다시 열었다”면서 “아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올린 지 이틀 만에 27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좋아요’ 48만건과 댓글 1만8000개가 달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선 “내 아들의 여덟 번째 생일 파티에서도 일어난 일이다. 나는 아들에게 초대장 우표를 붙이는 걸 깜빡했다고 거짓말했다”, “아이가 안쓰럽다. 아이의 생일을 내가 대신 축하해 주고 싶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에게 생일 선물을 보내주고 싶으니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는 “아들이 자신에게 주고 싶은 생일 선물이 있다면 가까운 지역 어린이 병원에 기부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Story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