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명약

그녀는 복제 인간? 방송 사고에 대한 이 기상캐스터의 유쾌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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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지역방송에서 발생한 생방송 뉴스 사고에 유쾌하게 대처한 기상캐스터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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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지역방송 폭스9에서 생방송 날씨 예보 도중 기술적 오류로 인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그래픽 화면이 전환되다 멈추면서 지연 현상이 발생하자, 화면에는 날씨를 전하던 기상캐스터 제니퍼 맥더메드의 모습이 마치 분신술이라도 쓴 듯 여러 개로 복제되어 나타난 것.

제니퍼는 화면을 확인하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생방송 도중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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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복제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제니퍼 하나, 제니퍼 둘, 제니퍼 셋…어떤 제니퍼를 원하십니까?”라며 시청자들을 웃겼다.

또 스크린을 가로질러 걸어가며 제니퍼들이 줄지어 선 ‘기차’를 만들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며 수습해 나갔다.

이후 그녀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고 무사히 날씨 예보를 마치고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나 자신조차 감당할 수 없는데 10명이라니, 내가 너무 많아 머리가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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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영상은 각종 SNS를 통해 퍼졌는데 누리꾼들은 “날씨 뉴스를 보고 웃기는 또 처음”, “경직된 뉴스보다 훨씬 낫다”, “발랄하고 프로답다” 등 그녀의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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