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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보석 매장에서 강도들이 20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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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욕포스트와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쯤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의 한 주얼리 매장에 강도 3명이 들어 200만달러(약 24억9000만원)에 달하는 귀금속들을 훔쳐갔다.

사건은 직원 및 고객이 있을 때 대놓고 발생했다. 강도들은 경찰에 신고하려던 매장 사장에게 총을 쏘겠다며 협박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남성 한 명이 가게 안을 둘러보는 듯하더니 이내 두 명이 남성이 연이어 들어온다.

이들 모두 검은색 상의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한 남성이 망치로 진열장 유리를 전부 망치로 깬다. 옆에 있던 남성이 검은색 가방을 열자 이들은 진열장에 있던 보석을 쓸어 담아 홀연히 떠난다. 이 모든 일은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사이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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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사장은 “범행은 38초만에 끝났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자체 제작한 신상품, 아르데코 및 에드워드 시대 수집품 등 약 100개에 달하는 반지를 몽땅 가져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무서워서 단골 고객들에게도 가게를 열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아는 손님들도 방문하지 못 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까지 강도들은 잡히지 않았다. 당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측은 경찰에 인근 순찰을 강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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