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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재출시 된 포켓몬 빵의 인기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빵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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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 빵 때문에 경찰 6명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한 손님이 편의점에서 포켓몬 빵 품절 안내를 보고 “(포켓몬 빵이) 있으면서 숨기는 거 아니냐”며 난동을 부렸다.

해당 손님은 편의점 물건을 발로 차고 매대를 엎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 때문에 경찰차 2대와 경찰관 6명이 출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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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경찰관이 편의점 문 앞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난동 피우던 손님은 말리는 경찰을 뒤로하고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거짓말 아니냐”며 “진짜 포켓몬 빵 없냐”고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포켓몬 빵이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냐” “그게 뭐라고 그렇게 혈안이 돼 찾는 건지 모르겠다” “경찰도 황당했을 것 같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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