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남편이 회식에서 먹다 남은 피자를 싸 왔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지난 23일 더쿠에 ‘남은 피자 싸 온 남편 기분 좋다 vs 별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남편이 직장에서 간단 송별회를 하는데 도미노피자(비싼 거요)가 많이 남았나 봐요. 대략 6조각 정도? 그걸 비닐에 싸서 왔어요. 저 먹으라고요. 일부러 옆에 놔두고 또 일하러 갔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좋아해야 할까요? 아니면 기분 나쁠 것 같으세요?”라는 글을 첨부하고 누리꾼에게 의견을 물었다.

누리꾼은 “내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좋고 귀여워 보인다”, “그냥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마음 써주는 게 고맙고 감동이다” 등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반면 “코로나 시국이라 찝찝하다”, “비위생적이어서 싫다”, “새로 사주는 것도 아니고 먹던 거 들고 오는 건 좀 그렇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해당 글은 조회수 3만 2000을 기록하고 댓글이 1200개 넘게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Story

ADVERTISEMENT

ADVERTISEMENT

More from 쑥덕쑥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