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돈가스집을 고른 남성이 너무 싫다”는 내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사연은 이렇다. 여성 A씨는 동성 친구로부터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그는 소개받은 남성과 대화하던 중 첫 만남 장소를 정하게 됐다.

A씨는 좋아하는 음식이나 식당을 묻는 남성의 말에 “알고 계신 맛집 아무 데나 좋다.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남성은 A씨에게 돈가스를 좋아하냐고 물었다고 한다. A씨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좋다’고 말했다.

이에 남성은 “경양식과 일본식 둘 중에 어떤 걸 더 좋아하냐”고 물었지만, A씨는 이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씨는 “첫 만남에 돈가스 먹자는 센스를 가진 남성을 왜 만나야 하나 싶다”면서 “제일 잘 보여야 하는 첫 만남에 부스러기 떨어지는 돈가스를 먹어야 하냐”고 토로했다.

이후 남성은 “일면식 없이 연락하다 보니 부담됐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볍게 차라도 한잔하자”는 식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A씨는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없다”며 결국 만남을 거절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소개팅 첫 만남 메뉴로 돈가스는 별로긴 하다”는 반응과 “그럼 도대체 소개팅에 잘 맞는 메뉴는 뭐냐. 예의가 너무 없었던 것 같다”는 의견 등을 전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Story

ADVERTISEMENT

ADVERTISEMENT

More from 쑥덕쑥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