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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우크라이나 난민 10만 명에게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한다고 2월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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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이 피난 행렬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구호 활동에 나선 것이다.

발생하는 비용은 에어비앤비와 비영리 구호 단체 에어비앤비 오알지(Airbnb.org) 난민 기금 기부자, 숙소를 제공하는 호스트 회원들이 함께 부담하게 된다. 에어비앤비 오알지는 2020년 에어비앤비 주식 40만 주와 공동 설립자 세 명이 600만 달러(약 7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독립 비영리 구호 단체다.

에어비앤비 공동 설립자 세 명은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 국가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장기 숙소 지원을 위해 정부, 지역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시 숙소 신청은 각국 난민 구호 단체와 유엔 난민 기구를 통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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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10년 전부터 난민 숙소 지원을 해 왔고 허리케인, 홍수, 산불과 같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임시 숙소를 지원해 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탈레반 재집권 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난민 2만 명에게 숙소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에어비앤비 오알지 설립 후 지금까지 시리아, 베네수엘라, 아프가니스탄 등 난민 5만4,000명 이상에게 숙소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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