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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쌍욕을 하는 카페 사장과 그럼에도 욕먹기 위해 찾아가는 손님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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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위치한 해당 카페는 ‘돈 내고 욕먹기’라는 특이한 콘셉트로 10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손님이 원하면 음료에 욕설을 적어준다.

일명 ‘쌍욕라떼’를 주문하고자 하는 손님이 이름 나이·직업·동행한 사람과의 관계 등 기본 정보를 주문서에 적어 내면 이를 바탕으로 한 간단한 인터뷰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단순한 육두문자가 아니라 손님 개개인을 저격해 센스있는 맞춤 욕설을 제공한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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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쌍욕라떼’ 주문 시에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음료 위에 글씨를 쓰는 만큼 우유 커품이 있는 라떼 메뉴에만 주문할 수 있다. 게다가 필터링 없는 욕설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성년자의 주문은 받지 않는다.

일행 가운데 미성년자가 있는 경우도 욕설을 적어 주지 않는다.

괜한 오해와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테이크아웃 주문 역시 받지 않는다.

누리꾼들은 “진짜 재밌다”, “내 돈 내고 욕먹기”, “들어갔다가 울겠다”, “또 가고 싶다”, “커피 들고 울면서 나올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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