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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회사 너티 아메리카가 고객이 원하는 영상과 인물 이미지를 보내주면 포르노로 합성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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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 아메리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샘플 영상을 토대로 서비스 형식을 추측해보면 고객은 영상에 출연하는 배우의 얼굴을 다른 얼굴로 합성하거나, 영상 배경을 다른 장소인 것처럼 바꿀 수 있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바로 딥페이크 기술, 딥페이크 기술이란 특정 인물의 얼굴, 신체 등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을 말한다.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딥페이크 기술은 특정 사람의 얼굴 표정, 움직임, 목소리 그리고 발화 패턴을 모두 익힌 후 그것을 그대로 입력 대상으로 지정한 영상에 프레임 단위로 적용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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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청자는 마치 합성된 인물이 진짜 말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의 매체 버즈피드는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 또라이다”라고 말하는 오바마 연설 동영상을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 이 기술의 파괴력을 경고하기도 했다.

너티 아메리카는 우선 고객 본인의 얼굴을 포르노와 합성해 주는 서비스를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의 비용으로 제공하겠다 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제 3자의 얼굴도 서비스에 포함하게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이 경우 초상권부터 명예훼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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