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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소속된 하이브 불매 운동이 시작됐다.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컨텐츠 사업 진출 계획에 대한 반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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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이브(前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1 HYBE BRIEFING WITH THE COMMUNITY’ 하이브 회사 설명회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방시혁 의장은 “한국에서 기존에 하이브가 선보였던 스토리란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창작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라며 “스토리 자체가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보다 생명력과 확장성이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 측은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콘텐츠로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게임 기획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의 ‘슈퍼 캐스팅’과 함께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인 프로젝트로 ‘별을 쫓는 소년들- THE STAR SEEKERS’, ‘DARK MOON: 달의 제단’, ‘Crimson Heart’, ‘7Fates: CHAKHO’ 등을 웹소설, 웹툰으로 제작해 내년 1월 공개한다고 게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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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한 게임 출시에 대해 해당 게임 역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팬들의 의견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위버스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의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위버스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 방시혁 의장은 “위버스를 론칭하며 아티스트와 팬 간의 실시간 소통과 교감이 가능해졌듯이 또 한번 음악 산업과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로 곧 다가올 미래를 팬 분들이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굿즈부터 팬 커뮤니티 시스템 등 디지털화에 대해 언급했다.

방시혁 의장은 “포토카드들이 디지털 상에서 그 고유성을 인증받아 영구적으로 소장 가능할 뿐 아니라 위버스와 같은 팬 커뮤니티에서 수집, 교환, 전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난다면 어떨지”라며 “카드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와 연계된 아티스트의 영상, 음악, 목소리 등 보다 공감각적인 경험이 가능한 방식들도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 중 하나인 포토 카드를 디지털 포토카드로 제작한다고 예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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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에서 계획 중이라 밝힌 소속 아티스트들 관련 다양한 콘텐츠 및 디지털화 계획이 공개된 후 현재 팬덤 내에서는 하이브 불매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팬들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 아티스트들의 음악 활동 등이 아닌 웹소설과 웹툰 기획, 게임 제작, 디지털화 등 사업 추진 계획만 밝힌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팬들은 “원래 이런 회산가?” “정신 언제 차리지” “아티스트 상품화 선 넘네” “적당히 해야지” “팬들 의견 반영은 하나도 안하네” “음악과 무대에 집중해” “정 떨어져서 구매 취소함” “기본에 충실해주세요” “앨범 외 모든 굿즈 불매합니다” 등의 비판과 함께 지난 2일부터 예약 판매 중인 방탄소년단 2022 시즌 그리팅 구매를 취소하는 등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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