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죽은 새끼들 묻지 말라고 울며 매달리는 어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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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들을 묻지 말라고 애원하듯 주인에게 매달리며 끝까지 곁을 지킨 어미 개의 모성애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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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쑤저우시 진 모 씨의 집에서는 2년 전부터 키우던 개가 새끼를 낳았다.

먼저 태어난 새끼 3마리는 정상이었으나, 뒤이어 나온 새끼 2마리는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새끼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어미 개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새끼들의 차가워진 사체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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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본 주인 진 씨는 차라리 어미 개 눈앞에 죽은 새끼들이 보이지 않도록 사체들을 빨리 묻어 버리려 했다.

집 뒤뜰에 구덩이를 파고 새끼들의 사체 위로 흙을 덮으려는 순간, 집 안에서 어미 개가 뛰쳐나와 그 앞을 가로막았다.

어미 개는 새끼들을 묻지 말아 달라는 듯 구덩이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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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어미 개를 달래려 쓰다듬으며 위로했지만, 이 어미 개는 죽은 새끼의 몸을 핥다가 나중에는 아예 입에 물고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려 했다.

이에 주인 진 씨는 어미 개에게 작별할 시간을 주기 위해 한동안 자리를 비켜주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사람 못지않은 위대한 모성애를 보여준 어미 개에게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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