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 사고

성희롱한 직장 상사를 대걸레로 두들겨 패는 중국 여직원

0

중국에서 직장 상사가 성희롱을 하자 여직원이 화장실에서 대걸레를 들고 상사 사무실로 쳐들어가 상사를 두들겨 패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시안시(西安市) 시정부 빈곤퇴치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주모씨는 최근 상사인 왕모씨가 성희롱 문자를 보내자 사무실로 달려가 왕씨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상사에게 물을 뿌리는 등 항의했으나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화장실로 가 대걸레를 들고 온 뒤 상사인 왕씨를 무차별 타격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경찰 조사 결과, 문제의 성희롱 메시지는 다른 여직원들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왕씨는 “장난이었다”고 변명했지만 다른 직원들도 나서 왕씨의 문자에 항의하자 왕씨는 결국 해고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서 널리 퍼지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주씨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헤이룽장성 당기율위는 회의를 열고 상사인 왕씨를 면직하는 대신 주씨의 행동이 정당했다며 주씨의 책임은 묻지 않았다고 한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Story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