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프로포즈 하는데 끼어든 포토밤 하마

동물원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결정적인 장면에 끼어든 하마 한마리가 소셜 미디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닉 켈블은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여자친구 헤일리 롤에게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

피오나라는 이름의 하마를 구경한 후 자리를 옮기려 고개를 돌린 헤일리가 발견한 것은 무릎을 꿇고 청혼반지를 든 닉.

이 장면은 동물원 관계자에 의해 우연히 찍혔는데 물속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커플을 지켜보고 있던 피오나 또한 사진에 담겼던 것.

피오나는 수년 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유명해진 하마로 로컬 맥주 광고에 출연한 적도 있는 신시내티 동물원의 명물이다.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를 새우고 새로 출발하는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선사한 피오나. 앞으로도 세상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