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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제시카 샤만과 리치 비숍은 사랑에 빠진 흔한 커플 중의 하나였다.

인재 채용 회사에서 일하던 두사람이 영국의 켄트에서 사무실이 있는 런던으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제시카는 갑자기 무서운 발작을 일으켰고 그후 모든 기억을 잃었다.

무서웠어요. 내 이름 조차 기억이 안났으니까요.

리치와 제시카의 가족들은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와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려 무진 애를 썼다. 사진과 그들이 함께 했던 일화들을 총동원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병원에서는 제시카가 14세 때부터 앓던 간질로 인한 기억상실증으로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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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는 자신이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하는 제시카를 대하고 큰 충격과 함께 상처를 받는다.

그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그는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행동하더군요. 그래서 2주 후 그와의 인연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만약 두사람이 함께 했던 멋진 시간들을 기억해내지 못한다면 다시 그런 기억들을 만들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녀에게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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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제시카는 아직도 그녀의 기억을 되찾지 못했다. 하지만 리치의 변함없는 사랑에 마음을 열고 그에게 새로운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들은 그렇게 해서 그들의 연애의 시즌 2를 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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