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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정성과 능력이라면 여자들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위해 모바일 앱까지 만든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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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앱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틴더의 작동 방식을 보자. 틴더는 남녀 사용자의 프로필을 분석해서 그들에게 가장 어울릴만한 이성들을 추천해 준다.

이들 중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상대방도 이에 호응하면 “매치”가 이루어지고 상대방에 연락을 해서 데이트를 하면 된다.

문제는 최근의 한 유럽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서 보듯 남자들은 추천된 이성 외에도 사이트 전체를 돌아다니며 여자들을 탐색하는데 반해 여자들은 대부분 추천된 이성들을 중심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는 사실.

그러한 틴더의 맹점을 이용한 신더라는 이름의 짝퉁 앱은 남자들은 프로필 등록이 안된다. 즉, 제작자인 셰드 시모브가 유일한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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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이자 제품 디자이너이자 강사로서 업계(?)에서 유명한 45세의 시모브가 저지른 장난(?)은 이 앱이 처음은 아니다.
몇년 전 <남자들이 섹스 외에 생각하는 것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아무 내용없이 흰 종이 200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즉, 섹스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

그는 최근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자랑스럽게 얘기했다고 한다.

나는 내 연못에서 헤엄치는 유일한 물고기라니까요.

과연 그는 이 앱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만날 수 있을까?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 이미 100 여명의 여자들과 “매치”를 이루었다고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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