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국에서는 입양 아동의 보호를 위해 입양 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입양 기관이 아이의 안녕 여부를 집중 관찰, 감독하며 마지막으로 법원에서의 청문회를 통해 입양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미시간주 그랜드 라피즈에 사는 5살짜리 소녀 다니엘레 코닝은 2014년 입양되어 양부모 사라와 짐과 함께 살아왔다.

그리고 지난주 그녀의 입양 여부를 확정짓는 최종 청문회가 열렸다. 어른들조차 주눅들게 만드는 법정. 하지만 잔뜩 긴장한 다니엘레는 심사위원들이 법정에 들어서자마자 함박 웃음을 짓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그녀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심사위원 전원이 디즈니 캐릭터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 심지어 판사도 이 따뜻한 코스프레에 동참했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주관 기관이었던 <사마리타스 입양 프로그램>의 집행임원인 로라 미첼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청문회는 아이에게 영원한 가족이 생겼음을 축복해주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스태프들이 사랑과 연민을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죠.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Story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