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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맘카페에서 올라온 패륜적인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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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레전드 갱신한 맘카페’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글에 따르면 맘카페 회원 A씨는 시부모의 간섭을 하소연 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시댁은 안 그럴 거다 했는데 큰 오산이었다”며 “터치(간섭) 없더니 결혼하니 돌변했다. 시댁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하소연 했다.

이 글이 게재된 후 상상하기조차 힘든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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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회원들은 시부모에게 누명을 씌우라는 패륜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한 맘카페 회원은 “요새는 어디 엮어서 감방에 보낼 수 있다더라”라며 “시아버지 성추행을 알아보라”라는 믿기 힘든 댓글을 달았다.

이에 A씨가 “시아버지 말고 시어머니를 좀 어디에 보내고 싶다”는 댓을 달자 다른 회원들은 “시어머니도 신고가 가능하다”며 “아니면 불편하게 만들기”, “탈탈 털어 감방 보내기”, “개XXX” 등 단순 장난으로 보기 힘든 댓글과 욕설이 줄을 이었다.

이같은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남편이 처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했으면 어째 생각하겠나”, “할 말을 잃었다” 등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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