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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건물 계단에 어떤 남성이 대변을 보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 건물 입주자는 건물에 현수막을 걸고 이 남성을 찾아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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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똥 싸고 도망간 사람 박제한 건물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건물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이 첨부돼 있다. 현수막에는 “본 건물 계단에 똥 싸 도망간”이라며 “자수하지 않으면 계단에서 똥 싸는 폐쇄회로(CC)TV 촬영 동영상 인터넷에 올린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똥 싸 수배’라며 CCTV에 찍힌 해당 인물 사진과 함께 “9월 29일 수요일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오후 4시 56분쯤 본 건물 2층 계단에 똥을 싸고 갔다”라며 이동 경로와 일이 발생한 시간도 적었다. 특히 현수막에는 ‘밑도 안 닦고 도망’이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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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을 건 사람은 건물 입주자 A씨다. A씨는 “퇴근하다 발견했는데 치우느라 애를 먹었다”며 “마스크를 2개나 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남성을 잡지 못했으며 제보 전화는 없었다”며 “꼭 잡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황에 따라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현수막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답게 좀 행동하자”, “계단에 똥 싼 사람이니 박제할 만하다”, “중국 기사인지 알았는데 우리나라네”, “자수해 광명 찾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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