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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한 커플이 돈을 벌기 위해 음란물을 제작·유통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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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영국 음란물 플랫폼 중 한 곳인 ‘온리팬스(OnlyFa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뭇 프라칸(19)과 그의 남자친구(20)가 지난 20일 방콕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앞서 태국 현지 경찰은 온리팬스와 같은 웹사이트에 대가를 받고 음란물을 제작하는 사람들을 기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 법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개인이 등장하는 포르노물을 소유하는 것은 허용되나, 이를 제작 혹은 유포해 수익화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프라칸은 이를 무시한 채 온리팬스 계정에 상업적 목적으로 포르노 영상을 제작해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자친구도 여러 번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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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매체는 이들이 경찰에 의해 함께 체포됐으며, 두 사람의 유죄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부대변인 시리와트 디퍼는 “온리팬스에서 음란물을 제작·유포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면서 “음란물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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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던에 본사가 있는 온리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성 산업 종사자들이 올린 성 포르노에 힘입어 급성장한 소셜미디어 업체다.

하지만 최근 금융 협력사들이 포르노에 반감을 드러내며 지원을 끊자 “10월 1일부터 포르노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다 이들은 다시 협력사들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자 지난달 25일 “노출이 심한 성인물을 앞으로도 계속 허용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선언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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