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영국에서 코미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영국 60대 퇴직자가 은행을 방문해 창구 직원에게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 메모를 전달했는데 워낙 악필인데다 은유적인 표현으로 작성되는 바람에 은행 직원이 이해하지 못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범인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범행 4개월만인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앨런 슬래터리(67) 씨는 지난 3월 18일 오전 영국 서식스주 이스트본에 있는 한 은행 지점에 들어가 창구직원에게 자신이 직접 쓴 협박 메모를 건넸다. ADVERTISEMENT WordPress Carousel PluginADVERTISEMENT 그러나 글씨가 워낙 악필인 탓에 직원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고 돈을 주지 못했다. 이에 슬래터리씨는 조용히 빈손으로 은행을 나왔다. 메모에는 ‘당신의 차단막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그냥 10(파운드)과 20(파운드)을 건네라. 다른 고객들을 생각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가 떠난 뒤 간신히 메모 내용을 이해한 은행 직원들은 슬래터리 씨가 강도였음을 알아채고 그제야 경찰에 신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 같은 우스꽝스러운 강도행각을 두고 외신은 1969년에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Take the Money and Run)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영화에서도 은행 강도는 자신이 갈겨쓴 협박 메모에 적힌 단어를 두고 은행 직원들과 ‘gun’ 인지 ‘gub’인지 논쟁하는 장면이 나온다. 1차 범행에 실패한 슬래터리 씨는 이후 2주일 동안 똑같은 수법으로 두 차례 더 은행털이에 나섰다. 두 번째로 찾은 다른 은행 지점에서는 직원이 악필로 작성된 위협 메모를 이해한 까닭에 바로 3천300달러(한화 380여만 원)를 챙길 수 있었다. 이어 마지막 범행에서는 강도같지 않은 외모를 하고 있었던 그에게 직원들이 저항해 강도행각은 다시 미수에 그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경찰은 범행 현장 안팎에서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해 슬래터리 씨가 2차 범행 직후 버스를 탄 것을 확인했다. 또 해당 버스 회사를 통해 승차권에 부착된 사진 속 남성과 CCTV에 찍힌 슬래터리 씨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도 알아냈다. 경찰은 지난달 이를 근거로 슬래터리 씨 주소를 확보한 뒤 강도 및 강도 미수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ADVERTISEMENT WordPress Carousel PluginADVERTISEMENT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징역 4년에 보호관찰 2년을 선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은행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줬다”며 “범죄의 심각성이 형량에 반영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Facebook 9,157 Likes Twitter 735 Followers Youtube 48,000 Subscribers Instagram 842 Followers Most Popular 출연 배우들이 실제로 섹스를 한 영화 16 2021년 3월 26일241865 views 애널 섹스에 대한 여성 8인의 솔직한 고백 2021년 7월 3일64636 views 카마수트라 섹스를 도와주는 탄트라 체어 2020년 12월 4일58333 views 인간의 목소리로는 부를 수 없게 쓰여졌다는 영화 <제 5원소>의 디바송 2018년 7월 1일44099 views 여성들이 특히 좋아할 섹스 포지션 10가지 2021년 2월 25일34570 views ADVERTISEMENT The Latest 무용학원에서 억지로 ‘다리찢기’ 했다가 결국 장애 판정 받은 여학생 2시간전 발리 해안 절벽에 고급 빌라로 재탄생한 보잉 737 비행기 22시간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 한 ‘노총각’ 광양시의원, ‘5월의 신랑’ 된다 1일전 “제발 나도 데려가요” 자신 버린 주인 차 필사적으로 쫓아가는 개 2일전 이게 15만원짜리? 연예인 자주 찾는 제주 삼겹살집 ‘배짱’ 영업 2일전 최신 컨텐츠를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등록 당신이 인간이라면 이 필드를 비워두세요: Editor's Pick 얼굴에 바나나 껍질 문지르면 젊어진다고? ‘천연 보톡스’ 미국서 인기 폭발 4일전 아르헨티나 대표 미인대회 우승한 60세 여성 5일전 클링키처럼 자유자재로 접혔다 펼쳐지는 스마트 아코디언 램프 2024년 4월 24일 알몸 수면 좋다는데…다 벗고 자면 안 되는 사람은? 2024년 4월 20일 삼촌 명의로 대출 받으려 ‘삼촌 시신’과 은행 찾은 여성 2024년 4월 17일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