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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을 찾은 한 손님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직원에 역정을 내며 방뇨를 시도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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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0월 30일 자정이 넘은 시각 도쿄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중년으로 보이는 남녀 한 쌍이 편의점에 들어와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편의점은 보안 정책상 화장실의 야간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었고 점원은 이 방침을 중년 남녀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남성은 막무가내로 화장실을 쓰고 싶다고 조르는가 하면 “너희는 화장실을 안 가느냐?”라고 외치며 계산대 문을 발로 차고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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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일행 중 여성은 계산대 안으로 무단 침입한 후 곧바로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직원이 여성의 팔을 잡고 말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여성에게 “여기는 화장실이 아니다”라고 주의를 줬지만 이 또한 무시했다.

여성은 결국 경찰의 손에 끌려 나와 인근 공원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다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음식점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려던 손님이 자신을 말리는 음식점 업주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손님은 특수상해·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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