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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이 몰고온 “남편사망정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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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배우 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남편사망정식’이 뜨거운 이슈(쟁점)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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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실시간 트렌드 오르고 난리 난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임지연이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임지연은 방영 중인 지니TV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 역으로 출연 중이다. 추상은은 가난과 폭력에 시달리는 임신부로,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여자 주란(김태희)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임지연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의 사망을 확인한 후 경찰서 앞 중국집에서 짜장면 등을 주문해 며칠을 굶을 듯 허겁지겁 먹는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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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을 두고 SNS에서는 “가정폭력 하던 남편 죽고 해방감에 짜장면 먹는 추상은. 임지연 연기 압권이다”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임지연이 먹은 메뉴인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콜라로 구성된 중국집 1인 세트는 ‘남편사망정식’이라 지칭되며 누리꾼들의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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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가정폭력범인 남편으로부터 해방돼서 맛있게 먹는 장면이 불편한 게 아니다. 저는 이 논란을 방금 처음 알았고 드라마도 지금 알았지만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자극적인 단어가 주는 불쾌함이 있다. 남편사망정식이 아니라 가정폭력해방정식 등과 같이 해방에 중점을 둔 단어였으면 논란도 안 일어났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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