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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여성이 풍속점(손님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알게 된 남성 손님에게 결혼하자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가 경시청에 최근 체포됐다. 언론에 얼굴까지 공개돼 큰 망신을 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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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야마구치 치하루는 2020년 이바라키현의 50대 남성에게 “평생 함께 살겠다”라며 결혼을 암시하는 말을 한 뒤 “암에 걸린 어머니를 호스피스에 보낼 수 있는 비용을 빌려달라” 등의 거짓말로 현금 90만엔(한화 약 937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Source: Yahoo!ニュース

돈을 빌려준 남성은 야마구치와의 연락이 끊기자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야마구치는 “돈을 빌렸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시청은 용의자가 남성으로부터 2000만엔(한화 약 2억826만원) 이상 가로챘으며, 추가 피해자들도 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이 야마구치의 얼굴을 공개한 만큼 같은 범죄를 다시는 저지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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