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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귀여운 여인>일까? 아니면 황금 만능 시대에 골드 디거의 대박 스토리일까?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붙여 100만 파운드(약 13억원)에 판 20세 여대생이 매수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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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파리에 거주하는 이 20세 여성은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자라나 결혼 전까지 처녀성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Carter

그녀의 생각이 바뀐 것은 어느날 신데렐라 에스코트라는 고급 매춘 서비스를 알게 되면서부터.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태고 전세계를 여행 다니며 자신의 사업체를 세울 자금으로 쓸 수 있다면 처녀성을 팔아도 좋다고 결심한 것.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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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머리와 눈, 자연산 가슴에 타투나 피어싱을 안한” 여성으로 자신을 소개한 그녀의 처녀성 경매는 90만 파운드를 제시한 LA의 유명 DJ와 60만 파운드를 제시한 뮌헨의 부동산 재벌을 누르고 100만 파운드를 제시한 나이 많은 뉴욕의 투자은행가에게 낙찰되었다.

거사(?) 후 그녀는 자신의 결정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매수자와는 로맨틱한 감정이 싹터 그후에도 데이트를 즐기고 있고 함께 여행을 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되돌려 첫경험을 100만 달러와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그는 좋은 사람이고 이후에도 절 잘 돌봐주고 있어요. 아직 사랑을 이야기하기는 조심스럽지만 그를 좋아하는 것은 확실해요.

그녀는 처녀성을 팔았다는 사실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여성이 처녀성을 파는 것은 점점 유행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자신의 몸을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터부가 되어서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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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고, 당사자들간의 결정이고 피해를 당한 사람은 없으니 제 3자가 뭐라고 할 게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거창한 철학(?)을 들으며 공감 보다는 씁쓸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한편 신데렐라 에스코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신들이 진행한 처녀성 경매의 최고 기록은 아부다비의 사업가에 300만 달러(약 36억원)에 팔린 미국 여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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