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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변기 안에 숨어있는 뱀에게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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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사는 렐렌 리차드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24일 늦은밤 변기 위에 앉아있던 그녀는 엉덩이 부위에서 강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깜짝 놀라 일어나 살폈을 때 눈앞 변기 안에서 거대한 뱀이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기겁을 했고 곧장 구조대 및 야생동물전문센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 뱀은 다행히도 독성이 없는 1.5 m 길이의 카펫 비단뱀이었고 리차드가 물린 상처도 크진 않아서 큰 불상사는 없었다

Photo Credit: Jasmine Zele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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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포획 작업에 참여했던 전문가 재스민 젤레니에 따르면 카펫 비단뱀은 날씨가 더워 물이 부족한 시기가 되면, 하수도를 따라 물이 많은 화장실로 기어 들어갔다가 발견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변을 누다가 변을 당한 케이스인데 리차드의 경우 뱀을 변기에 가두고 진정시키는 등 침착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방지한 모범 케이스라 할 수 있다.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제 겁나서 똥 누겠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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