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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비키니 자태를 뽐내 ‘비키니 하이커’로 유명한 대만 여성 산악 등반가 지지 우(중국명 吳季芸)가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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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6세인 우는 지난 19일 대만의 유산 국립공원에서 혼자 산을 오르던 중 실종되었으며 실종 전 친구에서 위성전화로 전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에 따르면 그녀는 등반 중 20 미터 골짜기 아래로 추락했으며 부상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난토우 소방청에 구조요청을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Facebook / Gigi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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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3팀의 구조대가 편성되어 현장을 수색한 끝에 그녀를 찾아냈지만 그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직접적인 사인은 골절 등이 아닌 저체온증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해발 1,700 미터의 고지대로 밤이면 2°C까지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인데, 지금도 가싱 상황 악화로 헬리콥터의 착륙이 어려워 시신의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라고.

Facebook / Gigi Wu

우는 남자친구와 내기에서 져 비키니를 입고 산에 오르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일년에 100회 이상 산을 오르는 열정적인 등반가로 페이스북 등에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 미디어 스타이기도 했다.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옷만 입고 있었어도 살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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