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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과외 교사로 이화여대 재학생은 받지 않겠다는 한 학부모의 구인 글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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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이화여대 과외 반응’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서울 청담동이며 선생님들이 원할 시 가까운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혹은 집까지 기사님이 픽업 가능하다”며 “(과외받을 자녀의 실력은) 모의고사 기준 국어 2등급, 영어 3등급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본인이 노력을 하고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한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과외 선생님을 구하게 됐다”며 “(과외) 가격은 최고 수준으로 대우해드린다. 주 1∼2회 모든 스케줄(요일, 시간) 최대한 선생님 쪽에 맞춰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A씨는 “이화여대 학생 절대 금지한다”며 “아이에게 이상한 사상 같은 것을 주입시키려 한다. (과외 선생님을) 2번 썼었는데 둘 다 그랬다”며 이대생들의 지원을 원천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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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과외비 주는 사람의 선택이니 욕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다”, “여대는 진짜 페미 소굴이니 저런 글이 올라올 만하다” 등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편향된 사고를 가진 것 같다”, “사상이라는 단어가 참 거슬린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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