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CCTV 향해 ‘꾸벅’ 인사하는 택배 기사…그 감동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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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와 배송을 받는 고객 사이에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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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YTN의 제보 영상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 4층에 거주하고 있는 서진량 씨는 택배 기사님들을 위해 복도에 음료 바구니를 두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택배 물량이 많아져서 기사님들이 고생하신다는 기사를 봤어요. 우리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죄송한 마음에 기사님들을 위한 음료 바구니를 만들었죠.

그런데 어느 날, 택배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관 CCTV를 돌려본 서 씨는 깜짝 놀랐다.

택배 기사가 음료를 들고 현관문을 향해서 인사를 하고 가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던 것.

작은 것에도 그렇게 마음을 표현하고 가시는 모습에 내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죠.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된 요즘이지만, 진심이 담긴 마음은 온전히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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