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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한 배달기사가 일주일간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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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배민라이더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배달기사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무려 약 143만원을 벌었다”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총 배달 건수는 205건이며, 이동 거리는 303.9km에 달한다. 한 건당 평균 1.4㎢를 이동했고 건당 평균 6800원 정도를 번 셈이다. 배달 장소까지 이동 거리를 실제 거리가 아닌 직선에 가깝게 계산하는 배달 앱 특성상 실제 주행 거리는 더 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배달기사는 “일주일 고생해 만족할만한 금액을 벌어 다행이다”라며 “이번 주도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전했다. 또 “갓길 주행 외에 교통 법규를 다 지켰다”라며 “생각보다 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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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수익 인증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시간 남을 때 배달이나 해볼까” “위험수당 생각하면 저 정도 받을 만 하다” “목숨값이나 다름없다” “돈 잘 번다고 시작했다가 병원비가 더 나갈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배달 시장 수요는 급증했다. 다만 곧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배달 수요는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고수익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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